Exhibit

OUR CONNECTION

2021.05.19 - 2021.05.31

OUR CONNECTION

정다운전

2021.5.19 - 5.31

마루아트센터 4관 

 

 

Fabric Drawing

나의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표현수단이자 주 재료는 ‘패브릭(fabric)'이다.

서양학를 전공하였지만 전통회학의 틀을 깨고자 물감대신 패브릭을 예술표현 소재로 이용해 정형학된 회학를 뛰어넘어 공간으로 그 개념을 확장한다.

이러한 작업을 ‘패브릭 드로잉(Fabric Drawing)으로 정하였다.

말 그대로 천으로 그림을 그리는 회학이다.

물감과 붓 대신 여러 질감과 색채를 가진 패브릭의 조각들을 당겨 프레임에 감싸고 겹침으로써 새로운 형태를 연출한다.

이 과정에서 패브릭은 팽창되거나 구겨지고, 일정했던 패턴이 균 일하지 않게 변형되어 관람객들에게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적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.

더 나아가,수 차례의 패브릭을 감아 레이어(Layer)를 쌓아 나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작은 틈새 공간들은 나에게 평장히 흥미롭다.

단지 그 자체만으로 인지하게 하는데 그치지 않고, 작품이 위치한 공간과도 관계를 생성하는 동시에,심리적인 공간으로 상상력을 갖게 하며 무한히 확장될 수 있다.

늘 새로운 조형적 실험을 시도하며,패브릭의 매체적 특정을 적극 활용 하여 공간드로잉(설치)에도 집중한다,

시각에 치우친 시각예술의 감상을 나의 작업을 통해 촉각의 영역까지 확장하여

관람객에게 어떠한 강제하는 힘 없이 작품에 이끌려 함께 소통하며 감각적 경험을 하길 바란다.

-작가노트中